어제 하루 서울에서 또 3백명을 훌쩍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서울시의 감염병 치료 병상이 한계치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증환자 병상이 이젠 한 개만 남았는데요, 서울시는 추가 병상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브리핑 현장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협 / 서울시장 권한대행] <br />서울 시민 여러분, 지금 서울은 매일, 매일 가슴을 졸이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78명이 증가한 1만 3035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도 하루 새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1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200명대를 나타내더니 이달 2일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200명대를 기록하고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도 4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꼬리에 꼬리를 무는 감염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12월 이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21.9%에 이르고 무증상 확진자 비율도 31%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춥고 건조한 날씨로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진 데다 발견과 추적이 어려운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늘면서 우리 일상 전역의 생활감염이 한층 더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수가 매일 불어나면서 서울의 병상도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기준 서울시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율은 85.7%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78개 중 77개가 사용 중이고 하나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총 1,929병상까지 확대했으나 사용 중인 병상은 11,71개로, 즉시 이용가능병상은 245개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수요 급증으로 더욱 절실해진 공공의료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은 다음 주 월요일 적십자병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5개소를 추가 지정해 278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추가적으로 6개 상급종합병원에 이번 주 내 2개 병상, 순차적으로 18개 병상이 운영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치료단계별 병상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는 회복했지만 다른 기저질환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‘회복기 전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161115004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